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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되는 킬러문제와 사교육 비판

by 역사지키미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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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문제란?
킬러 문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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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 문제란?

    킬러 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되는 초고난도 문제로, 응시생들을 틀리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문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학생들의 점수와 정신을 "kill"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많은 학생들이 답을 맞히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헷갈리고 어려워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킬러 문제는 단순히 어려운 문항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어려운 문제들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하는 긍정적인 교육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킬러 문제의 경우 문제 자체가 굉장히 어려우며, 필요 이상으로 난도를 높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험 범위 축소나 교과 내용 감축 등으로 인해 적당히 어려운 문제로도 충분히 학생들을 평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킬러 문제는 불필요하게 난도를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공교육 시스템으로만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교육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 영역과 탐구 영역에서 킬러 문제가 사용되며, 이 용어는 후속적으로 다른 시험인 내신, 대학 진학 시험, 영어 시험(TOEIC, TEPS 등), 인적성 검사, PEET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수능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수능과 사교육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였습니다. 대통령은 수능에서 너무 많은 배경지식이 요구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제 등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것이 사교육에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과도한 어려움을 가진 킬러 문제나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제들이 수능에서 출제되는 것은 공정하지 않으며, 이는 교육당국과 사교육이 한 통속이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킨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은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 수능에서 출제된다면 학원을 다녀야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결국 교육의 격차가 경제적으로 강한 부모의 영향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현재의 제도는 학원에 의존해야만 수능을 잘 치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 업계의 이권 카르텔과도 유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어려운 수능이 학원 의존을 촉진하고, 이로 인해 사교육비가 급증하면 교육의 불평등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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